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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LSD)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울산 울주군 두서면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가는 소 109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인데, 이 중 3개월 된 송아지에서 설사와 피부 결절(혹) 등 증상이 발견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1차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농가 내 5마리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이날 밤 혹은 이튿날 나올 예정이다.
증상이 나타난 송아지는 분리조치 됐으며, 정밀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이 농가의 나머지 소들도 정밀 검사를 진행해 확진된 소들만 살처분하게 된다.
방역 당국은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확진 시 인근의 10㎞ 내 농가에도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달 9일 관내 한‧육우‧젖소 1519농가 3만 9497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 완료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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