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옐레나 35득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3-0 셧아웃 격파…파죽의 7연승 [인천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3.11.25 / dreamer@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0, 25-19)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들어 패배가 없는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도 셧아웃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며 7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 10승 1패 승점 28점으로 2위 현대건설(6승 4패 승점 20점)과 무려 승점 8점차가 나는 독보적인 리그 선두다.

옐레나는 21득점(공격성공률 51.4%)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도 14득점(공격성공률 38.2%%)으로 힘을 보탰다. 레이나(8득점), 김미연(6득점), 이주아(2득점), 이원정(1득점), 김다솔(1득점)도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20득점(공격성공률 40.8%)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새얀(7득점), 타나차(6득점), 배유나(5득점), 김세빈(4득점), 문정원(2득점), 이예림(1득점), 고의정(1득점)도 득점을 기록했다.

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서브를 앞두고 동료들과 사인을 주고받고 있다. 2023.11.25 / dreamer@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흥국생명 옐레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3.11.25 / dreamer@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트 초반 흥국생명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흥국생명도 김연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며 9-8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곧바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까지 16-13으로 앞선 한국도로공사는 갑자기 공격 범실이 많아지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18-1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치열하게 공방을 벌인 양 팀은 결국 듀스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미연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힘겹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홀로 10득점(공격성공률 88.9%)을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김연경(4득점), 레이나(2득점), 김미연(2득점), 이주아(1득점)도 득점을 기록하며 옐레나를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6득점)와 배유나(5득점)가 11득점을 합작했지만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흥국생명 옐레나가 블로킹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3.11.25 / dreamer@osen.co.kr


2세트에서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팽팽한 승부를 겨뤘다. 하지만 조금씩 흥국생명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결정적인 랠리에서. 김연경의 득점이 터지며 분위기는 흥국생명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흥국생명이 1세트에 이어서 2세트도 챙겼다.

옐레나(5득점)-김연경(4득점)-레이나(4득점) 삼각편대는 13득점을 합작하며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주아와 이원정은 나란히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7득점(공격성공률 41.2%)으로 활약했지만 이미 흥국생명에 내준 흐름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옐레나-김연경-레이나 삼각편대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