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케이팝 레거시 투어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올림픽공원 케이팝 레거시 투어'를 다음 달 18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투어는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올림픽의 주요 명소와 K팝 성지로 꼽히는 올림픽공원 내 KSPO 돔과 올림픽홀 대기실 등 내부 시설을 K팝 스타의 발자취를 따라 VIP 동선으로 둘러보는 약 2시간에 걸친 체험 이벤트다.
행사 당일엔 방문하는 팬들을 환영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참가자에게 특별 제작한 굿즈도 준다.
행사를 기획한 구 관계자는 "K팝의 수도 송파에 호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K팝의 성지 올림픽공원에서 '최애'와의 소중한 추억과 꿈을 되새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K팝 대표 공연 시설이 다수 위치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케이팝의 수도 송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구는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 참가자 2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공식 팬클럽 응원봉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K팝 팬들에게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삶에서 가장 설레고 행복한 추억이 깃든 곳, 언제든 돌아오고 싶은 곳"이라며 "이번 투어 참가자들이 K팝의 수도 송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케이팝 레거시 투어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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