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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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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p 오른 35%…총선 여당 지지·견제론 44% 동률[NB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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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4%·민주 27%…'이준석 신당' 지지의사 있다 21%·없다 69%

與 혁신위 주류 희생 권고에는 찬성 45%·반대 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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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5%, '잘못하고 있다'는 56%였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7%, 정의당 4%,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이 30%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보다 3%p 올랐고, 민주당은 1%p 내렸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과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44%로 동률이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정부·여당 지원론은 2%p 올랐고, 견제론은 5%p 내렸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내년 국회의원 선거 때 지지할 마음이 있다'는 응답은 21%, '지지할 마음이 없다'는 답변은 6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주류 세력에 수도권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청한 데 대해선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자가 45%,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자가 27%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위성정당 창당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할 경우 '찬성한다' 31%, '반대한다' 4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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