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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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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도 화답했다…'서울의 봄' 개봉일 20만 돌파→韓영화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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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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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시사회 때부터 언론과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의 봄’은 개봉 후에도 높은 평점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봄’이 올 겨울 한국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하루 20만 38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다. 이미 개봉 10일 전부터 연속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한 ‘서울의 봄’은 실관람객들의 반응을 나타낸 CGV 골든 에그지수 98%(100% 만점), 네이버 평점 9.40점(10점 만점)을 기록, 뜨거운 입소문을 입증하며 올겨울 극장가를 되살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이는 비슷한 시기인 11월 19일에 개봉해 최종 707만 명이 넘는 스코어를 기록, 최초로 11월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영화 ‘내부자들’(2015)의 오프닝 스코어(23만 명)에 비견하는 수치로, 코로나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다시 한번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서울의 봄’은 예매율 52.3%, 사전 예매량 19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히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주말 관객 수가 평일에 비해 2배 이상 많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대로의 속도라면 개봉 첫 주말 이후 1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할 가능성도 높다. 통상 개봉 첫 주말 100만 명을 넘는지 여부가 이후의 흥행 속도 및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관객들은 “2023년 꼭 봐야 할 영화”, “너무나 기다렸던 영화. 개봉 첫날에 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배우들의 멋진 연기만으로도 티켓값 그 이상을 보여준 영화” 등 작품에 대한 호평 세례를 쏟고 있다.

특히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1979년 그날 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실관람객들의 열띤 반응과 함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은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의미 있는 오프닝 스코어와 함께 압도적인 흥행 강자로 등극한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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