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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반역자" 중국 팬끼리 난투극…손흥민 뛰던 경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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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어제(21일)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런데 홈팀인 중국 관중석에서는 경기 내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이어졌는데요, 한국 선수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가 하면 손흥민 선수 유니폼을 입은 중국 팬들에게 야유와 함께 물병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붉은색 일색인 월드컵 예선 한중전 관람석 곳곳에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중국 팬들이 눈에 띕니다.

처음에는 흥미롭게 지켜보던 중국 관중들, 곧 야유가 쏟아지고 물병이 날아들더니 급기야 중국인 관중끼리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유니폼 때문에 충돌이 벌어진 곳은 이곳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