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우주센터 방문해 "더 많은 위성 스스로 운영해야"
[서울=뉴시스]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2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11.22.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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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1일 늦은 오후 정찰위성을 발사하자 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중국 외교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것은 모든 당사자의 이익"이라며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그간 두 번의 실패를 거쳐 전날 세번째 시도 끝에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위성 개발 협력에 합의한지 두 달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사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우주센터를 방문해 자체 정찰위성이 촬영한 주요 미군 시설의 사진을 본 후 북한이 더 많은 위성을 스스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감시 능력을 늘리는게 지역 안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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