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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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3대 메인 차트를 장악했다.
미국 빌보드가 2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10일 발매한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 및 타이틀곡 '락 (樂)'으로 25일 자 '빌보드 200' 1위, '아티스트 100' 2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메인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핫 100' 90위로 해당 차트 최초 입성에 성공하면서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역대급 성적을 냈다. 이 같은 기록을 보유한 K팝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뿐이다.
이들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앨범' 역시 정상에 오르며 빌보드 주요 5개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게다가 '빌보드 글로벌 200' 10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23개 부문에 랭크인했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에서 거둔 최고 성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랍고 감격스러운데, 팬분들께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무척 영광입니다. 아티스트로서 목표 삼은 곳에 닿을 수 있었던 건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신 스테이(팬덤명: STAY) 덕분이에요. 언제나 영감이 되어 주시고 정성껏 만든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으로도 줏대 있는 음악과 무대,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껏 나아가겠습니다. 올겨울 따듯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요"라고 고마움을 듬뿍 담은 마음을 전했다.
이번 빌보드 성적과 함께 스트레이 키즈는 팝의 본고장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팝시장서 K팝 패권을 움켜쥘 장본인 다운 영향력을 한층 확장했다. 미국에서 지난 한 주간 22만 4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피지컬 음반 판매량이 중심이 되는 '빌보드 200' 4연속 1위 위업을 달성, 현지 탄탄한 팬덤을 재입증한 데 이어 피지컬 싱글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핫 100' 차트 첫 진입을 이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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