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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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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 조기 출격, 갤Z 카메라 개선…벌써 쏟아지는 내년 갤럭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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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폰' 갤S24, 1월 언팩설
언팩 美 세너제이 유력
출시도 1월 내 이뤄질 듯
하반기 갤Z6
카메라 화소 등 대폭 개선 전망


파이낸셜뉴스

갤럭시S24 예상 이미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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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벌써부터 내년 삼성전자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조기 출시설이 제기됐던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공개) 일정은 1월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내년 하반기를 책임질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폴드6(가칭·갤럭시Z6)의 경우, 카메라 성능 개선이 점쳐진다.

21일 샘모바일 등 외신 정보기술(IT) 매체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될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 및 출시일은 기존 대비 2주가량 앞당긴 1월 중순에 진행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국내시간을 기준으로 언팩이 1월 19일, 출시가 1월 말경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언팩 장소는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 세너제이(산호세)에서 처음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갤럭시S 시리즈 공개 행사를 2월에 개최해 왔다. 내년에는 이 같은 일정을 약 2주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다. 이를 두고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과의 출시 간격을 넓히는 동시에, 보통 8월경 출시되는 갤럭시Z 시리즈와의 간격도 벌려 그 중간을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로 채울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첫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는 해석도 있다. 온디바이스AI란 디바이스 자체에 생성형 AI와 같은 AI 기능이 탑재된 것을 가리키는 의미로, 인터넷 연결 또는 클라우드가 없이도 자체적으로 AI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AI폰 라인업이 될 것이 유력하다. 앞서 삼성전자도 내년 갤럭시S24 시리즈에 A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통화 번역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예고한 바 있다. 업계는 이외에도 더 다양한 AI 기능이 담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7월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 Z플립5과 Z폴드5 등 신제품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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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시리지 판매를 책임질 갤럭시Z6 중에서도 갤럭시Z플립6는 카메라 성능 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외부화면을 3.4인치로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확장한 데 이어 내년에는 카메라 성능에 집중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올해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진화가 있었던 만큼 내년 제품에는 카메라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일각에선 갤럭시Z플립5 기준 1200만 화소인 카메라 성능을 5000만 화소까지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까지 나왔다. 메인카메라 5000만화소는 갤럭시Z폴드5, 갤럭시S23 기본·플러스(+) 라인업이 가진 정도의 사양이다.

내년 제품 전망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지금까지의 공식적인 발표 외 내용은 확인되거나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플립7에 대한 상표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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