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우수 입교 기업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가 디자인 및 개발 외주 서비스 메타버스 브랜드관을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헤루는 시간과 공간의 규제로 인한 마케팅의 어려움에 주목했다. 이를 토대로 메타버스의 가상 부동산을 매입해 상점을 기업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인테리어하고, 제품 영상·사진·홀로그램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디자인 및 개발 서비스를 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11월 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하는 헤루는 지난 2년간 BXBI, UXUI, 편집 디자인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대표작으로는 CJ, 다비치안경의 시리즈,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작품 등 영화배우 하정우의 미술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NFT기반의 디지털아트가 있다.
헤루가 진행한 하정우X슈퍼노멀 프로젝트는 김혜리 대표 디렉터가 전반적인 컨셉 기획부터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또 배우 하정우의 섭외를 주도하고 패션 디자인에 TF 디렉터 송채운, 시니어 일러스트레이터 3명, 영상 디자이너 3명, 그래픽 디자이너 3명과 협업으로 완성한 NFT 디자인 프로젝트다.
헤루 메타버스 브랜드관에는 메타버스 환경에 입점하는 고객사들의 가상 상점을 헤루 전시관과 디지털 아트로 먼저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마케팅 비전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를 활용한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를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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