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 해당 학교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 페이지에는 학교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게시글이 어제(20일) 오후까지 800여 개가 넘게 작성됐습니다.
이는 최근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의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초등학교장이 신입 교사에게 "요즘 애들은 선생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본다. 예쁜 선생이면 민원도 없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장은 직위해제 됐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갑질 교장 직위해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파면, 해임으로 응답하라" 등의 요구부터 "약자인 교사를 사지로 내모는 교육청의 반성을 촉구한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왔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 교육청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 교사가 진술한 내용 대부분을 축소·삭제했다. 피해 교사를 중심으로 사건을 재조사하고, 갑질 교장을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화면출처 :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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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 페이지에는 학교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게시글이 어제(20일) 오후까지 800여 개가 넘게 작성됐습니다.
이는 최근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의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초등학교장이 신입 교사에게 "요즘 애들은 선생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본다. 예쁜 선생이면 민원도 없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장은 직위해제 됐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갑질 교장 직위해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파면, 해임으로 응답하라" 등의 요구부터 "약자인 교사를 사지로 내모는 교육청의 반성을 촉구한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왔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 교육청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 교사가 진술한 내용 대부분을 축소·삭제했다. 피해 교사를 중심으로 사건을 재조사하고, 갑질 교장을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수사 의뢰한 도 교육청은 "학교 감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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