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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택시 부르듯 "구급차 30분 뒤 보내주세요"…악성 민원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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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에 부르는 119, 그런데 구급차를 30분 뒤에 보내라는 식으로 마치 택시처럼 부르고,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사 함께 보시죠.

소방노조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신고자가 119에 전화했습니다.

'열과 콧물 때문에 힘들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그런데 '샤워를 해야 하니까 30분 뒤에 구급차를 보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소방공무원 A 씨는 요구한 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했는데요, 신고자는 8분이 지난 뒤 집에서 유유히 걸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