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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건물 뜯겨나가고 나무 쓰러져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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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건물 상단부가 통째로 뜯겨나가는가 하면, 거리에선 나무가 힘없이 쓰러집니다.

지난 주말 튀르키예 북서부 지역에 폭풍우가 덮치면서 흑해 연안 여러 지역에서 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다에선 화물선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튀르키예 해역을 지나던 화물선이 5미터 높이 파도를 이기지 못해, 선체가 두 동강 났고요.

항구에 있던 화물선이 침몰하면서 승조원 12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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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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