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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고가 외제차 노려 위치추적기 미행…작전하듯 빈집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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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싼 수입차에 위치추적기를 붙여서 그 차 주인이 어디 사는지를 파악한 뒤에 그 집에 들어가서 금품 수억 원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복도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피해자 집의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잠시 뒤 계단에서 포착된 이들은 물건을 담은 봉투와 택배 가방을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