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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닉스 선스의 케빈 듀랜트
미프로농구 NBA에서 피닉스 선스가 케빈 듀랜트가 39점을 폭발한 가운데 2차 연장 끝에 유타 재즈를 제압했습니다.
피닉스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유타를 140대 137로 물리쳤습니다.
경기 내내 3점 쇼를 선보인 양팀은 피닉스가 3점 18방, 유타가 15방을 넣어 도합 33방의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듀랜트는 3점 4방을 포함 39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해 피닉스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데빈 부커는 후반에만 22점을 쏟아냈고, 에릭 고든은 3점슛 5방을 포함한 20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이 38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리를 위한 한끗이 모자랐습니다.
피닉스와 유타는 1쿼터부터 초접전 양상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1쿼터를 30-30으로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한 양 팀은 피닉스가 5점 차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습니다.
유타는 끈질긴 추격으로 3쿼터에서 84-85, 한 점 차까지 좁혔습니다.
양팀은 4쿼터에서 3점슛을 총 10방씩 주고 받으며 무서운 속도로 점수를 쌓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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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합한 듀랜트(왼쪽)와 마카넨(오른쪽)
4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유타는 마카넨과 콜린 섹스턴의 연속 3점슛과 탤런 호턴터커의 자유투를 묶어 8점 차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듀랜트의 신들린 4연속 어시스트 쇼에 힘입은 피닉스는 2분 47초를 남기고 고든의 3점슛으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분 22초를 남기고 유타가 다시 존 콜린스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4쿼터 종료 20초 전 마카넨의 레이업이 다시 한 번 림을 갈랐습니다.
반면, 버저비터를 노린 피닉스 부커의 회심의 3점슛은 림을 외면해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연장 1차전에서는 종료 37초를 남기고 듀랜트의 3점슛이 림을 깨끗하게 통과해 126-121이 되자 승부가 기운 듯했습니다.
그러나 유타는 섹스턴의 골 밑 버저비터로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피닉스는 2차 연장 초반 8점 연속 득점을 기록한 듀랜트를 앞세워 다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그레이슨 앨런의 3점포와 부커의 자유투 2방으로 경기를 3점 차 승리로 매조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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