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 요청 |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비 반영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성 군수는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를 만나 지역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 해양 선수촌 유치, 천관산 등산학교 조성, 호남권역 산림 바이오 가공단지 조성 등 사업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장흥군은 관산읍 삼산리 일원에 400억원을 투입해 조정, 카누, 트라이애슬론, 워터 마라톤 등 종합 해상 훈련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천관산 등산학교는 등산,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으로 80억원을 들여 스포츠 클라이밍, 강의실, 생활관 등을 갖추게 된다고 장흥군은 설명했다.
장흥군은 200억원 규모 산림 바이오 가공단지를 조성해 산림에서 나오는 천연물질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유동 인구 확보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하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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