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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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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총선 출마설 묻자 “제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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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에서 열린 범죄피해 회복을 위한 정책현장 방문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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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제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한 뒤 이렇게 말했다. 한 장관은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언제쯤 밝힐 생각인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제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 정도 드리겠다”고 답했다. ‘지난 주말 대구에 다녀오면서 총선 출마가 확실시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도 “제가 그 질문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린 것 같다”며 “제가 오늘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의 강력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 등을 찾은 뒤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응하느라 애초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 늦게 귀경했다. 21일에는 대전의 한국어능력평가센터 개소식 참석 및 카이스트 방문, 24일에는 울산 방문 등이 계획돼있어 ‘정치인의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한 장관은 ‘내일 (대전 방문) 일정이 장관 일정이라기보단 대선·총선 출마 아닌가’라는 취재진의 질의에 “구글링 한번 해보시라. 저 말고 다른 장관들도 그런 업무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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