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콘솔 시장이
기대작 GTA5로 뜨겁다. 국내 출시를 앞둔 GTA5의 영향을 받아 X박스360과 PS3의
중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특히 GTA5의
또 다른 재미요소인 ‘GTA 온라인’을 하고 싶은 소비자가 증가하며 중고 게임기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매상과 게임기 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중고 게임기를 구입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에 위치한 한 매장 직원은 “GTA5 기대 효과 때문에 중고 게임기가 예전보다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 게임기 판매 증가는 오는 9월 17일 시리즈 최초로 국내 한글 자막으로 나오는 GTA5의 영향이 컸다. 특히 GTA5에 또 다른 재미와 콘텐츠를 가진 ‘GTA 온라인’을 하려는 이용자들이 중고 게임기 찾고 있는 상황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매상과 게임기 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중고 게임기를 구입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에 위치한 한 매장 직원은 “GTA5 기대 효과 때문에 중고 게임기가 예전보다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 게임기 판매 증가는 오는 9월 17일 시리즈 최초로 국내 한글 자막으로 나오는 GTA5의 영향이 컸다. 특히 GTA5에 또 다른 재미와 콘텐츠를 가진 ‘GTA 온라인’을 하려는 이용자들이 중고 게임기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업계 한 전문가는 “GTA온라인은 GTA5 싱글플레이와는 또 다른 재미를 갖춘 만큼 다수의 이용들이 GTA 온라인을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GTA 온라인은 게임 출시 이후 오는 10월 1일 서비스에 들어가며 16명의 유저가 한 맵에 참가해 즐기는 콘텐츠다. 싱글플레이의 모든 미션과 자유도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는 데스매치를 비롯해 팀 매치, 크리에이터 모드 등 자신이 미션을 만들어 유저와 공유할 수도 있다.
작은 레이싱부터 습격 미션, 대형 미션 등을 소셜 클럽에 공유해 유저와 랭킹 대결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에는 빈부격차가 존재하는데, 돈이 많은 유저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가지고 놀 수 있지만, 돈이 없는 유저는 돈을 벌고 뺏기 위한 경쟁을 해야만 한다.
GTA5 기대작 게임 출시에 업계는 잠잠했던 콘솔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기에도 '불편한 진실'은 있다.

특히 GTA온라인 만으로 게임기 판매량이 상승한 것에 대해선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불법 복제 콘솔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이 GTA온라인을 위해 중고 게임기를 구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에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국내 콘솔 시장은 정식적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많지만, X박스360, PS3 등 불법 개조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이용자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콘솔 시장은 글리치, 커펌 등 불법 개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잘 팔리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GTA5 GTA온라인을 멀티로 즐기기 위해 판매량이 증가하며 시장에 큰 활력소를 불어넣고는 있지만, 온라인 하나 때문에 중고 게임기를 구입한다는 점에서는 한편으로는 마음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