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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안 해본 사람 이 고통 몰라" 황보라, 4차 시술 만에 첫 아이 임신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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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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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 19일 황보라는 "결혼한 지 딱 일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라고 알렸다.

이어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황보라는 이날 유튜브 채널 '웤톸'을 통해서 1년간 총 4차의 시험관 시술 통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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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황보라는 “안정기에 살짝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꼬물이를 보고 왔다”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성별은 아직 모른다며 “심장 소리가 칙칙폭폭으로 들리면 아들이고, 다그닥다그닥하면 딸이라더라”고 설명하기도.

그러면서 “시험관을 한 1년 정도 진행했는데, 안 해본 사람은 이 고통을 모른다. 4차를 하면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그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하는 영화 '3일의 휴가'에서 방진주(신민아 분)의 친구 미진 역을 맡았다.
이하 황보라 전문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 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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