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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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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탑승수속 완료한 회원 대상

5일까지 무료보관…기간 연장시 추가요금

헤럴드경제

한 승객이 아시아나항공 직원에게 외투보관을 요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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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중단된 바 있다.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끝에 위치한 ‘런드리고(운영시간 6시~21시)’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웹·모바일 포함)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수속(웹·모바일 체크인 포함)’을 마친 탑승객과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비회원 이용 가능)이 대상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웹·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진행하고 주차장과 공항철도가 연결된 지하 1층 런드리고 매장에서 외투를 보관하면 더욱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면서 “내년 말부터는 외투 보관 시 유료 세탁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투보관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공항 런드리고 매장에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런드리고 1만원 세탁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경품이벤트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8만 마일리지(동남아 왕복항공권 2매 상당), A350 모형항공기, 런드리고 생활용품 세트를 추첨 제공하기로 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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