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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너도나도 "보증금 언제?"…신청 폭주에 자금 고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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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전세 보증보험을 들어도 보증금을 돌려받는 데까지 길게는 3달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전세사기 사건이 속출하다 보니까, 담당 기관의 업무가 폭주해서 생긴 일입니다. 보험 가입이 중단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북구 빌라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김 모 씨는 걱정이 많습니다.

전세 기간이 끝나 당장 다음 달 이사를 가야 하는데,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했지만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