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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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했다.
도내에서도 지난 달 23일 음성을 시작으로 충주(2곳), 청주에 이어 벌써 다섯번째로, 산발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오창읍 가곡리의 한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의 주인은 기르던 한우 20마리 가운데 한 마리에서 피부 결절 증상이 나타나자 신고했다.
이 농장은 지난 14일 럼피스킨이 발생한 도내 4번째 확진 농장과 1.3km 떨어진 방역대 안에 있으며 지난 4일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기존 방역대 안 농장 685곳, 소 4만 5463마리의 이동을 통제하고 임상 검사와 방제 소독을 벌이고 있다.
발생 농장에서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소 10마리도 선별적으로 살처분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이날 현재까지 모두 9개 시도, 33개 시군, 104개 농가에서 럼피스킨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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