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확진 한우농가와 1.3㎞ 거리
충북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한우농장 10㎞ 방역대 내의 증평지역 한 축산농가에서 24일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증평군 제공)2023.10.24/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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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LSD) 감염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럼피스킨 감염 의심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우농장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한우 농장과 1.3㎞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우 20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전날 소 한 마리가 피부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지난 4일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방역당국은 이 중 감염축 11마리를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농가에서 임상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의 럼피스킨 확진농가는 지난달 22일 음성군 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5곳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9개 시도에서 101건의 감염이 확인됐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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