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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내각, 낙마 또 나오나…차관급 2명 의혹 제기

뉴시스 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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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내각, 낙마 또 나오나…차관급 2명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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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케 신고 방위성 정무관, 사무소 여직원 성추행 의혹
구도 쇼조 내각 부대신, 통일교 총재와 5차례 만남 시인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개각을 단행한 지 두 달만에 차관급 관료 3명이 최근 잇달아 낙마한 가운데, 추가로 2명의 차관급 인사들의 성추문, 통일교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걸어가는 모습. 2023.11.17.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개각을 단행한 지 두 달만에 차관급 관료 3명이 최근 잇달아 낙마한 가운데, 추가로 2명의 차관급 인사들의 성추문, 통일교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걸어가는 모습. 2023.11.1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개각을 단행한 지 두 달만에 차관급 관료 3명이 최근 잇달아 낙마한 가운데, 추가로 2명의 차관급 인사들의 성추문, 통일교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의원인 미야케 신고 방위성 정무관(차관급)은 16일 참의원(상원) 외교방위위원회에 출석해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이 보도한 자신의 성추문 관련 보도를 재차 부정했다.

미야케 정무관은 피해자로 보도된 당시 사무소 여성직원의 메일을 조사해 민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슈칸분슌은 미야케씨가 2013년 한 노래방에서 사무소 직원이던 여성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문이 있었다고 15일 보도했다.

미야케 정무관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사에 나온 것과 같은 성희롱 사실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답변했다. 기사에는 "나에게서 성희롱 피해를 입어 퇴직한 것 같은 내용으로 돼 있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며 슈칸분슌 측에 변호사를 통해 항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위 정무관의 성추문 보도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15일 총리공저에서 기자들에게 "방위성, 자위대에 대해서는 모든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보다 적절히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내가 지시를 내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또 다른 차관급 인사는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착 의혹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구도 쇼조 내각 부대신(차관)은 16일 중의원(하원) 소비자문제특별위원회에서 통일교와의 관계에 대해 한학자 총재와 "분명히 5차례 만났다"고 밝혔다고 아사히가 보도했다.

구도 부대신의 담당 중 하나는 소비자청으로, 소비자청은 통일교 교단의 문제를 계기로 만들어진 부당기부권유방지법을 소관하고 있다.


구도 부대신은 교단과 언제부터 관계를 가졌느냐는 의원 질의에 "2012년의 중의원 선거의 수개월 전에 통일교회 관련 세계평화연합 아이치현 사무국장이 사무소를 방문하신 것이 최초의 면회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간부들로부터 선거사무소에서 격려를 받기도 했고 관계자들에게 전화작전(홍보) 등 선거지원을 맡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한학자 총재를 몇 번 만났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5번 만났다"고 답했다.

구도 부대신은 교단 관계단체 모임에 참석해 온 것 등에 대해 "대단히 경솔한 행위"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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