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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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5 프로의 주사율 설정을 낮추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에는 4422mAh의 배터리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는 약간 더 큰 4383mAh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그럼에도 배터리 테스트에서 플러스 모델이 프로 모델을 능가했는데, 이는 프로 모델에만 사용되는 120헤르츠(Hz) 재생률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 모델의 화면은 휴대폰에 표시된 콘텐츠에 따라 1~120Hz 범위에서 화면을 새로 고친다. 초당 120번 화면을 새로 고치면 당연히 배터리 수명도 소모된다. 따라서 화면 새로 고침 빈도를 낮은 속도로 허용하면 전력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 원리로 60Hz의 새로 고침 빈도를 사용하는 아이폰15 플러스는 프로 맥스보다 배터리 수명이 조금 더 길게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애플 전문 블로그 맥월드가 아이폰15 플러스와 프로 모델에서 새로 고침 빈도를 60Hz로 제한해 배터리 수명을 테스트한 결과, 배터리 수명이 5~6% 정도 향상됐다고 한다.
때문에 120Hz 새로 고침 빈도의 부드러운 스크롤과 애니메이션 품질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중요하다면, 이를 제한하면 된다. 설정 앱에서 접근성 탭의 모션으로 이동해 프레임 속도 제한을 켜면 최대 새로 고침 빈도가 60Hz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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