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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사피온 AI 반도체 'X330' 공개…넷플릭스 "OTT 제로섬 아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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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사피온 AI 반도체 'X330' 공개…넷플릭스 "OTT 제로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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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강동한 “OTT는 제로섬 경쟁 아냐…사랑받는 K-콘텐츠의 선순환”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의 상생과 공존을 강조하며 K-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총괄은 16일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2023 국제 OTT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는데요. 그는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전세계 넷플릭스 가입자의 비율은 60%에 이른다”며 “한국 콘텐츠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유럽·중남미 등 전세계 대중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기다리며 찾아서 보는 글로벌 대중 문화의 큰 한축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에서 사람들은 각각 평균 2.8개, 2.7개의 OTT를 구독하고 있다”며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끼리 제로섬 플레이가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쿠팡, 웨이브 모두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큰 시장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서로 공존하는 다양한 협업 방식을 찾아내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의 영화·드라마·예능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사랑받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엔비디아 게섯거라'…사피온, AI반도체 X330 공개

SK그룹의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새 AI반도체 'X330'을 공개했습니다. 전작 X220과 비교해 연산 처리 속도를 4배 개선시키며 기술력을 과시했는데요. 류수정 대표는 X330 중심으로 AI반도체 시장 선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사피온이 16일 공개한 X330은 TSMC의 7나노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 올해 X330 시제품 테스트와 고객사들과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X330는 LLM(대규모언어모델) 지원을 추가해, 전반적인 TCO(총소유비용)을 개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X330은 추론용 NPU로서 전작인 X220에 비해 응용범위가 표준 기술 기반 하에 대폭 확대됐습니다. 전작인 X220와 비교해 4배 이상의 연산 성능, 2배 이상의 전력효율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출시된 경쟁사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L40S 제품 대비 연산 성능은 약 2배, 전력 효율은 1.3배이상 우수한 수준입니다.


또한 X330은 동영상 관련 프로그램의 처리속도 향상을 위해 비디오 코덱 및 비디오 후처리 IP도 내장하고 있으며, 내장된 하드웨어 IP를 통해 4채널 4K 60프레임(fps) 동영상 입력 처리가 가능합니다. 사피온은 이번에 출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인 X330과 함께,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용 IP(반도체 설계자산), CCTV 등 고성능 엣지 디바이스용 AI NPU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AI퀀텀 점프 나선 MS…사티아 나델라 MS CEO "새로운 단계 진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례 최대 행사인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협업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떤 사업 전략을 계획하고 있는지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도 이 모든 분야를 관통한 키워드는 역시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MS의 최초 전용 AI 칩이었습니다. MS는 자체 개발한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마이아 100'과, 고성능 컴퓨팅 중앙처리장치(CPU) '코발트 100'을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와도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는데요.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무대에 올라 "MS와의 파트너십이 AI와 가속 컴퓨팅의 전반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AI 조수라고 불리는 '코파일럿'도 전 영역에 투입됩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내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술자는 팀즈에서 작업 지시 정보를 확인하고,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필요한 부품이나 지침을 요청할 수 있는데요. 코파일럿을 통해 작업 지시를 예약할 수도 있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오피스 소프트웨어(SW)에 생성형 AI 기능을 더한 M365 코파일럿도 정식 출시됐습니다. 이 밖에도 AI 보안 비서 시큐리티 코파일럿도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퍼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MS의 AI 전략에 올라탔습니다. 최신 언어모델 'GPT-4 터보'를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적용하기로 한 것인데요. GPT-4 터보는 2023년 4월까지의 정보를 학습해 기존 GPT 모델보다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 달리3도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탑재됩니다.

현재 다수의 서비스는 미리보기(프리뷰) 단계로, 추후 더 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AI는 새롭고 흥미롭기만 한 기술이 아닌, 기업 업무 곳곳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 “내년 ‘무탠다드’ 30호점 목표…IPO 2025년 이후”

온라인 기반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새 먹거리로 오프라인 사업을 점찍었습니다.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모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현재 4개인데, 내년 30호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점포 출점은 기존처럼 로드숍이 아닌 기존 유통업체 쇼핑몰들을 활용한 방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무신사가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배경은 온라인에 비해 더 큰 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 무신사 비회원 소비자들이 다수 방문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국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진만큼, 이들에게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합니다. 무신사는 장기적으로 온오프라인 매출 비중을 동일하게 가져갈 계획입니다.

이날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적어도 2025년까지는 IPO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습니다. 투자사와 무신사 모두 성급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한화생명·교보생명, 3분기 실적 급감…나홀로 웃은 삼성생명

일명 '빅3' 생명보험사로 불리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올해 3분기 고금리로 인한 평가손실에 발목이 잡혀 씁쓸한 성적표를 거둬 들였는데요. 한화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익 84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6% 쪼그라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도 20.5% 줄어든 6035억원의 누적 순익을 기록했죠. 특히 교보생명의 경우 3분기 실적만 별도로 보면 순손실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4억원의 순익에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업계 1위 삼성생명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맏형'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는데요. 보장성보험 신계약에 힘입은 삼성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익이 1조4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72.7% 급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실적을 발표했던 생보사들은 호실적을 기록해 빅3 체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실제 신한금융지주 보험계열사인 신한라이프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4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업계 3위권인 교보생명의 순익과 비교하면 불과 2000억원의 차이도 나지 않는 것이죠.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익 차이는 무려 8462억원에 달합니다. 이 외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08.6% 증가했는데요. 동양생명의 경우엔 41.8% 증가한 1978억원의 누적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농협생명 역시 35.3% 늘어난 1357억원의 순익을 나타냈죠. 한편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일명 '빅4'로 불리던 체제에서, 5위권인 메리츠화재가 폭발적인 실적으로 급부상하면서 '빅5' 체제로 묶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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