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극장 롯데시네마가 명품 로맨스 영화 '러브액츄얼리'와 '냉정과 열정사이'를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영화 '러브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 런던 배경으로 저마다 사랑을 하는 여덟 커플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뤘다. 특히 스케치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지금까지도 손꼽혀 온다. 영화의 'All You Need is Love',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Christmas is All Around' 등은 여전히 인기인 OST 명곡이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1999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영화는 이탈리아 피렌체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서로를 그리워하는 준세이와 아오이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롯데시네마는 로맨스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 관람 요금을 1만원으로 책정했다. 각 영화별로 1주 차에는 스페셜 아트카드를, 2주 차에는 포스터 굿즈를 한정판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두 영화 모두 관람 의향이 있는 관객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전용 관람권도 구매할 수 있다. 영화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환 익스클루시브콘텐츠 팀장은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은 믿고 보는 로맨스 영화 두 편을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 관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영화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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