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첫 럼피스킨 확진 |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럼피스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한 경북 지역을 찾아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소 사육의 20.7%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소농가 밀집 지역인 경북은 지난 14일 김천에서 럼피스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진명기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경북 김천시청에서 럼피스킨 소독, 방제, 백신접종 등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이달 말까지 집중적인 럼피스킨 소독과 해충 방제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적극적으로 운용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 상주시와 영덕군 양돈 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광역 울타리 보강과 멧돼지 기피제 살포 등을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내 모든 소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해 이달 말에는 항체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명기 실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럼피스킨의 효율적인 방제를 지원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