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개봉 첫날 1위…공포영화의 반란

공포영화의 반란이다.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엠마 타미 감독)'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2023년 개봉한 공포영화 처음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블룸하우스의 새로운 호러테이닝 무비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15일 국내 개봉과 함께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한 2019년 말 코로나 시기에 접어든 이후 개봉한 할리우드 오리지널 공포영화 중 유일하게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으로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놀라운 흥행 저력을 주목하게 만든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4만85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뛰어넘고 1위에 안착,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바톤을 넘겨 받았다.

이는 블룸하우스의 대표적인 호러테이닝 무비로 국내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해피 데스데이'(4만5059명)와 '메간'(2만5625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실시간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영화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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