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농가 일대에서 관계자가 출입 금지 안내문을 설치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고창 소재 2곳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또 발생했다. 고창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9건의 확진이 보고된 상황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 무장면과 아산면 소재 한우농가(각각 4두, 147두 사육)에서 럼피스킨 의심축이 확인됐다.
무장 농가는 전북도 정밀검사반이 방역대 내 예찰 과정에서, 아산 농가의 경우 피부병변을 확인한 농가의 신고로 의심축이 파악됐다.
현재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농림축산검역소 정밀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 농장 내 사육중인 소 모두를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농가에서는 생축의 이동금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0건(고창 9건, 부안 1건)의 럼피스킨 확진이 보고됐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