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의 자동차 매장 |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0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도 상승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자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7월 0.6%, 8월 0.8%, 9월 0.4%(수정치 기준) 오르는 등 몇달 새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3%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9% 각각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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