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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거짓임신…전청조, 남현희 임테기 거짓말 전 '사기 들통'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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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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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청조의 새로운 사기가 알려졌다. 앞서 남현희에게 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해 임신이라고 속였던 그는 이전부터 거짓 임신 사기로 기소 당한 바 있다.

15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전청조는 지난 4월 이미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였다.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자신이 재벌 3세라며 명품과 외제차 선물 공세를 펼치던 시기와 맞물린다.

전청조는 2022년 10월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남성 A 씨와 성관계를 가진 뒤 임신했다며 한달 뒤 A씨에게 약 7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전청조는 A 씨에게 자신이 승마 선수인데 임신으로 승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대회 주최 측에 3억 5000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고 거짓말했다. 전청조는 이후 A 씨로부터 위약금의 일부를 두 차례에 걸쳐 갈취한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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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 역시 결혼 예정이었던 남현희로부터 받은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자신이 임신했다고 믿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전청조가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의 임신 테스트기를 줬고 모든 결과가 두줄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전청조는 지난달 26일 새벽 성남시 중원시에 위치한 남현희 모친의 집을 찾아갔다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조사 후 석방됐다.

또한 전청조는 지난 10일 사기 혐의로 구속, 검찰에 넘겨졌다. 남현희 역시 사기 공모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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