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의협 등으로 구성된 의학교육협의회 입장
28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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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조만간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내놓는 데 대해 의학교육 관련 의료단체들이 해당 수요조사 결과로 의대 총 정원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15일 "의대 정원 규모는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의료 현장의 수요, 의료 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 규모를 결정해야 하며, 향후 정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의대 수용 역량과 입시 변동 등을 고려한 단계적인 증원 △교육의 질과 법정기준 같은 평가인증을 통한 교육 여건 관리 △과학적 인력수요 전망 등을 촉구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 등 의학교육 유관 12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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