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소 38두 살처분 들어가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농가 일대에서 관계자가 차단방역을 위해 출입 금지 안내문을 설치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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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고창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 의심축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10건(고창 9건, 부안 1건)의 럼피스킨 확진이 보고됐다.
전북도는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농가(38두 사육)에서 도내 10번째 럼피스킨이 발생, 사육 소 38두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농가의 경우 전북도 정밀검사반이 럼피스킨 확진 농가 반경 3㎞ 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던 중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직후 실시한 전북도 동물생시험소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한 정밀검사에서도 최종 확진이 내려졌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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