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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새 스마트폰 제품군인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구매했다가, 애플 IOS가 복제된 안드로이드 기기가 배송된 사건이 발생했다.
판매처 "도착한 뒤 누군가 바꿔치기 했다" 주장
구매자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주문이라고 강조했으나, 판매처 측에서는 배송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제품이 도착한 뒤 누군가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미국 초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 '@theEdmard'가 겪은 사연을 보도했다.
이날 이용자는 영국 공식 온라인 애플 스토어를 통해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구매한 뒤 복제된 스마트폰을 배송받았다.
이용자는 주문부터 결제 및 배송 조회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애플 측으로부터 주문 확인 메일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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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잡한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알림창 뜬 복제품 배송
그러나, 실제로 제품을 받아본 결과 해당 제품은 애플의 정식 스마트폰이 아닌 복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자를 개봉했을 때, 애플 신제품에 붙어져 있는 특유의 화면보호필름이 아닌 싸구려 투명필름이 붙어져 있었고, 필름의 모양 마저도 제품 화면과 일치하지 않았다.
또 전원을 켜자 OLED 형태의 검은 화면이 아니었고, 디스플레이 및 제품 구조마저도 정교하지 않은 형태를 나타냈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애플의 자체 앱 외에는 별도의 앱이 설치돼 있지 않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 틱톡 등의 앱이 사전 설치돼 있었다.
이용자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스마트폰 설정 창에 들어가 제품을 확인해 보려 했는데, 이때 안드로이드 기기에 나오는 알림창이 떠 복제품임을 그는 확신했다.
다만, 해당 제품은 애플 로고가 붙어있고, 제품상자의 추적번호 역시 애플 웹사이트에 표시된 것과 일치했다. 이용자는 애플 측에 연락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해당 이용자의 사례는 이전에도 몇 차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을 받기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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