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이자 세계선수권 대회인데요.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까지 따내자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2030세대에게는 피파 월드컵만큼 인기가 있어서 이른바 '롤드컵'이라고 불리는데요.
지난해 롤드컵에서 처음 나온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라는 말을 축구 국가대표팀이 쓰면서 유행하기도 했죠.
티켓 파워를 볼까요?
지난 8월, 결승전 만 8천 석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구역별로 8만 원부터 최대 24만 5천 원으로 책정됐는데, 온라인에서는 무려 장당 2백만 원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직관을 못 해도 괜찮습니다.
거리에서, 영화관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요.
결승 당일, 광화문 광장에서 경기를 생중계하는데, 광화문광장에서 e스포츠로 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전국 30여 곳 극장에서 결승전을 생중계합니다.
결승전 개막 공연은 '뉴진스'가 장식하는데, 지금 나오는 노래, 올해 롤드컵 주제곡 '갓즈'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고요.
18일에는 광화문 광장이 대형 콘서트장으로 변해 K팝 그룹과 해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칩니다.
올해 결승에서는 e스포츠 양대 강국, 한국팀과 중국팀이 맞붙습니다.
한·중전은 올해가 5번째인데요.
2013년과 2014년, 2020년에는 한국이 이겼고, 2021년에는 중국이 우승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팀이 롤드컵 정상에 설지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시선이 한데 모이고 있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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