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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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등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아동보육과가 추진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책을 배우기 위해 최근 경기도 광명시 여성가족과에서 시를 방문했다.
시는 광명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집단사건 조사 노하우와 신고·접수 통계 관련해서 시스템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올해 1월부터 아산시를 비롯해 3개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시는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시 현장 출동해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 및 사례판단·서비스 연계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민·관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맺고 있는 천안시의 노하우와 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천안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선제적 역할에 앞장서겠다"며 "타 지자체와 업무 노하우 공유 등 아동학대 조사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정부의 아동학대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2021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분야 대상', '아동보호체계 구축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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