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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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금호강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 중인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빗물과 오수를 분리해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센터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내년 5월까지 만료할 수 있어 2025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6년 실시협약 및 사업시행자 지정, 2030년 완공 등 사업 추진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 소유권은 대구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관리운영권을 받아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통해 비용을 회수하게 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우·오수 분류화사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신천, 금호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본 사업에 많은 지역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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