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3Q 순손실 312억…전분기 대비 적자전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업익 1267억..전년비 44.8% 감소

매출액은 13.1% 증가한 1조7250억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매출액 1조7250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312억원으로 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와 공급이 크게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항공기 운항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와 화물사업 수익성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4.8% 감소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0% 증가한 1조2093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유럽·일본·동남아 노선 운항을 늘렸고 중·대형 항공기 운영도 확대했다.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35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증가한 만큼 벨리 카고 공급이 늘어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서 항공 화물 수요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