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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저출산·고령화 극복' 신한銀 패밀리 상생적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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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 상품은 고객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춘 고객 중심 금융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의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 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고,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 3.0%포인트 ▲부모급여, 양육(아동)수당, 기초연금을 신한은행 본인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하는 경우 연 2.0%포인트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첫 신규 시 연 1.0%포인트를 제공한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지난 6월 신한은행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생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170여건의 제안 중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가입은 전국 영업점 또는 신한 쏠(SOL)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청첩장·가족관계증명서 등 적금 금리 우대 증빙서류도 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 출시를 기념해 ‘패밀리 상생 적금 가입하고 골드바 도전하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8일까지 ‘패밀리 상생 적금’ 가입 및 신한 쏠(SOL)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30만원 이상 적립 ▲신규 일로부터 자동이체 6개월 이상 및 이체금액 10만원 이상 등록 ▲우대금리 관련 증빙서류 제출 완료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1돈 골드바(10명)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기획을 통해 높은 금리로 임신·육아기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은퇴 시기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 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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