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밀워키 아데토쿤보(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밀워키 벅스 상대 14연패 사슬을 끊었다.
올랜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112-9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올랜도는 2019년 2월 밀워키를 103-83으로 물리친 이후 맞대결에서 14연패를 당하다가 모처럼 이겼다. 4년 9개월 만에 밀워키를 물리쳤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혼자 3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밀워키는 이틀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도 아데토쿤보가 혼자 54점을 몰아치고도 124-126으로 패해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올랜도에서는 파올로 반케로가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프란츠 바그너(24점), 모리츠 바그너(19점) 형제가 43점을 합작해 '대어'를 낚았다.
밀워키와 올랜도는 나란히 5승 4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공동 4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0점을 넣었으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10-118로 패했다.
6승 4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서부 1위 덴버 너기츠(8승 1패)와는 2.5 경기 차이다.
[12일 NBA 전적]
올랜도 112-97 밀워키
보스턴 117-94 토론토
마이애미 117-109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118-110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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