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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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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키나, 거액 정산→30억 투자비 상환 "빌보드 참석 조율 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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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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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키나의 정산과 피프티피프티의 미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키나의 정산과 피프티피프티 나머지 3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키나가 음원 정산을 통해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걸 확인했다며 "멤버들의 직접비 30억 원이 'CUPID' 음원비로만 해결됐다"고 전했다.

피프티피프티의 투자비는 30억 원의 직접 투자비, 33억 원의 간접 투자비, 17억 원의 예비비가 포함되어 있다. 그 중 멤버들은 30억 원의 직접비를 상환해야 했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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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큐피드' 음원 수익만으로 멤버들은 갚아야 할 모든 투자 빚을 상환한 셈.

또한 키나에게 정산이 됐기에 기존 피프티피프티 멤버 측이 제기한 '상상배임 혐의'도 벗어나게 됐다. '30억 원 이상의 수익이 났을 때 멤버들에게 정산해 줄 돈이 없다'는 이유로 어트랙트에 해당 문제를 제기했지만 키나가 정산을 받은 것이 나머지 멤버 3인이 제기한 문제에 반박할 근거가 됐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에 가만히 있었다면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상황으로 각 멤버들은 데뷔 11개월 만에 3~4억의 정산을 받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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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는 소속사 대표와 직원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매일 연습실에서 피나는 연습을 하는 중이라고.

한편, 키나를 제외한 멤버 아란, 시오, 새나는 계약 해지에 대한 책임 문제 탓에 위약금과 위약벌 문제가 발생 중이다. 위약금이 멤버들에게 정산해줘야할 금액보다 많기에 해당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정산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아란, 시오, 새나는 어트랙트와 계약 해지 이후 내용증명을 발송한 상태다. 이들은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해지의 과실이 어트랙트라고 주장하는 중이며 피프티피프티 수익으로 이뤄진 수익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정산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진호는 키나는 현재 자숙 중이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피프티피프티가 '톱 듀오 그룹'과 '톱 글로벌 K팝송'에 노미네이트 된 상황이기에 참석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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