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 농가에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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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소의 럼피스킨 확진 사태가 일파만파다. 100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돼지, 닭(육계) 등을 영위하는 업종에 대한 수혜가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11일 오후 모두 9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88건이 확인됐다. 이날 충북 충주, 충남 예산, 전북 고창에서 각 1건씩 3건이 추가됐다.
충남 예산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중수본이 검사하고 있는 의심 신고 사례는 없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수본은 전날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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