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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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 하루만에 다시 크게 반등했다. 국채시장 수익률이 안정화되면서 투심이 살아난 영향이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에 상승세를 되살리면서 지난주 랠리와 더불어 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391.16(1.15%) 오른 34,283.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7.89포인트(1.56%) 상승한 4,415.2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76.66포인트(2.05%) 점프해 지수는 13,798.11에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bp 이상 하락한 4.62%를 기록했다. 하락폭은 크지 않았지만 전일 큰 폭 상승이 계속되지 않고 금리가 하향 안정화 추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시장을 안도하게 했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는 3bp 상승한 5.05% 수준을 기록했다. 다시 5% 벽을 넘어섰지만 시장에선 1년 넘게 이어져온 장단기 금리차가 해소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UBS 미국 주식 담당자인 데이비드 레프코위츠는 "노동시장의 충원 공고가 계속되고 있고 민간 부문의 대차대조표가 경기 연착륙을 뒷받침한다"며 "경제 성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인플레이션도 추가적으로 점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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