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C 대니 우 대표(좌)와 투바이트 함영철 대표 |
게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투바이트(대표 함영철)는 글로벌 게임 테스트 플랫폼 ‘G.Round(그라운드, Game Round)’를 운영하는 GXC(대표 대니 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게임사들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게임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출시를 희망하는 게임사들은 ‘G.Round’의 글로벌 이용자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할 수 있으며 투바이트의 현지화 및 운영, 사업 전략이 담긴 개발사 상생 구조의 퍼블리싱으로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G.Round’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사들은 GXC 산하 게임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GTR’로부터 시드 투자 또는 GXC 산하 벤처캐피탈인 ‘Round Ventures’ 및 투자 네트워크로부터 투자 검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는 “국내 중소 개발사들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 잠재력이 충분하나 출시 전 글로벌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투바이트도 최근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확인하기 위해 ‘G.Round’에서 테스트해보고 그 결과에 만족해 양사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G.Round’와의 적극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개발사들에게 현지화, 글로벌 커뮤니티 운영, CS 지원 등 개발사와 상생하는 퍼블리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Round’는 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게임 테스트 플랫폼이다. 이용자 선호도 데이터 기반으로 퍼블리싱, 투자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19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약 41만명의 게이머, 50여명의 유명 게임 스트리머들이 활동하며 350개 이상의 게임을 테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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