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학급의 여학생 1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어제(9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은 반 여학생 1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24일 해당 학교 교감이 피해 여학생들의 진술을 듣고 경찰에 신고해 교내에서 긴급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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