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근로자건강센터 |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9일 경남 거제시에 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이 운영하는 거제 근로자건강센터는 조선업종이 밀집해 있는 거제 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관리 역할을 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는 중대재해 등 근로자가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맞춤형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번 거제 센터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 45곳(분소 22개 포함)의 근로자건강센터와 14곳의 직업트라우마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노동부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보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내년 근로자건강센터 1곳과 직업트라우마센터 9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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