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총선배틀] 홍준표 '듣보잡' 발언…이준석·안철수는 '칸막이' 신경전
<출연 : 이상휘 세명대 교수·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교육특위 위원장>
내년 총선을 전망하는 시간 <총선 배틀>, 오늘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교육특위 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어제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적 멘토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비공개 회동한 데 이어 오늘은 대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습니다. 홍 시장은 인 위원장에게 이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른바 '듣보잡'들이 너무 나선다며 "당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홍 시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홍 시장은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권고받은 당 지도부나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혁신위에 전권을 줬으면 혁신위 말을 들어줘야 한다"고 했는데요. 대상자 중에 아직 명확하게 입장을 밝힌 인사는 없어요?
<질문 2> 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은 대통령 얼굴만 쳐다보는 정당'이라며 근본적으로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인요한 위원장,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얼굴이 당이고 또 당원이고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양측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이준석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50%인 창당 가능성이 하루에 1%씩 올라간다"고 밝힌 데 이어 자신의 SNS에는 "검사공천, 운동권 공천 중 고르라는 건 무의미한 경쟁"이라며 거대 양당이 아닌 제3의 선택지 제시를 시사했습니다. 신당 창당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 걸까요?
<질문 3-1> 일각에서 친윤 세력이 정리되면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하지 않고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인요한 위원장은 이준석 선대위원장이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 "돌아와서 중책을 맡아서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어제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방을 잡고 기자들과 오찬을 하고 있었는데요. 안 의원이 지난 주말 부산 토크콘서트에서 이 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에게 영어를 사용한 점 등에 대해 혐오 발언이라는 취지로 말하자, 옆방에서 이 소리를 들은 이 대표가 "안철수 씨, 식사 좀 합시다. 조용히 좀 하세요"라고 여러 차례 소리를 쳤다는 건데요. 이후 안 의원은 함께 식사하던 기자들에게 "내가 못할 말을 한 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신경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민주당이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오늘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는데요. 탄핵안 논의의 경우 추후에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민주당이 탄핵과 특검, 국정조사 카드를 동시다발적으로 빼 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여당발 정책 드라이브에 밀려 정국 주도권을 잃자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가 나왔습니다. 여야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8%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비명계 이상민 의원과 '한국의 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인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어제 '금요연석회의'를 출범하고, 위성정당 폐지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금요연석회의가 하나의 제3지대 정당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금태섭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도 조만간 만나서 얘기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손잡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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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상휘 세명대 교수·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교육특위 위원장>
내년 총선을 전망하는 시간 <총선 배틀>, 오늘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교육특위 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어제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적 멘토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비공개 회동한 데 이어 오늘은 대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습니다. 홍 시장은 인 위원장에게 이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른바 '듣보잡'들이 너무 나선다며 "당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홍 시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홍 시장은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권고받은 당 지도부나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혁신위에 전권을 줬으면 혁신위 말을 들어줘야 한다"고 했는데요. 대상자 중에 아직 명확하게 입장을 밝힌 인사는 없어요?
<질문 1-2> 홍 시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듣보잡'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했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례대표 정당만 창당해도 10석 가까이 차지할 수 있는데 뭐 하려고 지역구 나가겠다고 목매달겠나"라고도 했는데요?
<질문 2> 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은 대통령 얼굴만 쳐다보는 정당'이라며 근본적으로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인요한 위원장,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얼굴이 당이고 또 당원이고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양측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이준석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50%인 창당 가능성이 하루에 1%씩 올라간다"고 밝힌 데 이어 자신의 SNS에는 "검사공천, 운동권 공천 중 고르라는 건 무의미한 경쟁"이라며 거대 양당이 아닌 제3의 선택지 제시를 시사했습니다. 신당 창당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 걸까요?
<질문 3-1> 일각에서 친윤 세력이 정리되면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하지 않고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인요한 위원장은 이준석 선대위원장이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 "돌아와서 중책을 맡아서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3-2> 당에서 총선 선대위원장 등 중책을 맡길 경우, 이준석 전 대표가 당으로 돌아갈까요?
<질문 4>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어제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방을 잡고 기자들과 오찬을 하고 있었는데요. 안 의원이 지난 주말 부산 토크콘서트에서 이 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에게 영어를 사용한 점 등에 대해 혐오 발언이라는 취지로 말하자, 옆방에서 이 소리를 들은 이 대표가 "안철수 씨, 식사 좀 합시다. 조용히 좀 하세요"라고 여러 차례 소리를 쳤다는 건데요. 이후 안 의원은 함께 식사하던 기자들에게 "내가 못할 말을 한 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신경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민주당이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오늘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는데요. 탄핵안 논의의 경우 추후에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민주당이 탄핵과 특검, 국정조사 카드를 동시다발적으로 빼 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여당발 정책 드라이브에 밀려 정국 주도권을 잃자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6> 민주당 등 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여당은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의원 60명의 명단을 법안마다 나눠 배치하는 등 대비를 하고 있고,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킬 수 있도록 내부 표 단속에 나섰는데요. 여야 대치가 불가피해 보여요?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보시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질문 7>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가 나왔습니다. 여야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8%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비명계 이상민 의원과 '한국의 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인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어제 '금요연석회의'를 출범하고, 위성정당 폐지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금요연석회의가 하나의 제3지대 정당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금태섭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도 조만간 만나서 얘기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손잡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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