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막아라'…축산농가 방역 |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 럼피스킨(LSD) 등 동절기 가축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진명기 사회재난실장 등이 경기도 김포시 방역 현장(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 실장은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가축전염병 관련 시도 안전실장 회의를 열어 럼피스킨 발생 빈도가 높은 충남·경기 등 6개 시도의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백신접종 실적이 저조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백신접종을 재차 독려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지자체를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대비 태세를 확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진명기 실장은 럼피스킨 방역현장에서 사료 차량 소독 및 위치정보시스템(GPS) 작동 여부, 거점소독시설 경유 차량 내외부 소독 및 방역 상황 등을 살펴봤다.
행안부와 지자체 주관으로 시행 중인 모기·침파리 등 흡혈곤충에 대한 방제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행안부는 럼피스킨 대책지원본부를 확대 운영하면서 지자체 방제 및 백신접종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진 실장은 이달 2일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발 빠른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의정부시 더드림요양병원도 방문했다.
행안부는 이번 더드림요양병원의 화재 대응 사례 등 우수사례에서 시사점을 분석해 요양시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bookmani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