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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정부가 내년 국내 외환시장 개방을 앞두고 시장자율기구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8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은행 간 시장 관행 및 인프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전날 외환건전성협의회와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 폐쇄적·제한적인 환경에서 유지돼 온 외환시장의 관행과 인프라 등 제반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관행에 맞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행동규범 자율준수위원회 신설 △연장되는 운영시간 중 원달러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선도은행 선정기준 개편 △외국 금융기관(RFI) 거래편의 제고 및 국내은행의 역할 강화를 위한 업무대행기관 도입 등이다.
외환당국은 지난 2월 RFI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도 기존 오후 3시30분에서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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